인간 ‘문명’이 지구 생태계를 망가뜨려 더 이상 지구에 살 수 없게 되자, 인간들이 새로운(깨끗한) 행성을 찾아 나선다는 설정의 SF영화들이 꽤 있다.
보통 그런 영화에서는 ‘가족애’를 접목시켜 깨끗한 행성을 찾는 인간의 사투를 아름답게 묘사한다.
하지만 ‘행성’ 입장에서는, 인간은 숙주(지구)를 죽게 만든 다음 다른 숙주(행성)를 전염시키는 치명적인 ‘우주적 바이러스’다.
‘불쌍한 행성’의 관점으로 만들어진 SF영화도 있었던 것 같은데, 뭐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