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트 에코의 <글을 잘 쓰는 방법> 중.
6. 괄호는 (꼭 필요해 보일 때도) 담론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라.
8. 가능한 한 따옴표를 적게 사용하라. 그것은 ‘목표’가 아니다.
11. 인용을 줄여라. 에머슨이 다음처럼 올바로 지적하였듯이 <나는 인용을 증오한다. 단지 네가 아는 것만 말해라>.
17. 지나치게 과감한 은유를 조심하라. 그것은 뱀의 비늘 위에 돋은 깃털과 같다.
18. 쉼표는, 정확한 곳에, 넣도록 하라.
23. 간략하게 하라. 긴 문장을 피하고, 가능한 한 적은 숫자의 단어 안에다 자신의 생각을 압축하도록 노력하고 - 또는 삽입구를 넣지 마라. 그것은 불가피하게 산만한 독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니까 - 그리하여 담론이 분명히 매스 미디어의 권력에 지배되는 우리 시대의 비극들 중 하나를 이루는 (특히 불필요하거나 필수 불가결하지 않은 자세한 정보들로 쓸모없게 채워졌을 경우) 정보의 오염에 기여하지 않도록 하라.
29. 철자를 자새하게 학인하라.
37. 완성된 문장이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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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여러 방법 중 29번가 30번이 가장 와닿습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