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에 대한 열망

by 윤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젊은 예술가로 살았던 시기의 피렌체는 비교적 '평화로웠던' 시기였다.

"방탕하고 화려한 옷차림과 연회와 호색을 즐기는 무직의 젊은이들이 주로 궁리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옷차림이 더 멋져 보일지, 어떻게 하면 대화에서 더 재치 있어 보일지였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 월터 아이작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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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대화에서 더 재치 있어 보일지'


요즘 사회는 '대화'에서 '소셜미디어'로 옮겨 왔다. '무직의 젊은이' 뿐만 아니라 외로운 중장년들 역시 남들에게 재치 있어 '보이기'를 열망한다. 때로는 그 열망이 자신의 능력을 벗어나면 '재치'가 '조롱'과 '비아냥'으로 변질된다. 그들은 더욱 외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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