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앉아 가고 있었다. 때마침 내 양쪽 자리가 모두 비어 있다. 다음 역은 갈아타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다.
지하철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2~30대 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성 둘이 사람들을 밀치고 달려 들어와 내 양 옆에 앉았다. 둘 다 한참 동안 몸을 들썩이며 가뿐 숨을 몰아쉰다.
정말 매우 많이 몹시 간절하게 앉아 가고 싶었나 보다.
백업 저장을 위해 일상 에세이와 '소설용 습작'을 올리고 있습니다. 글의 화자는 대부분 글쓴이가 설정한 가상의 인물입니다. 그런 글들은 단편 소설을 위한 습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