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돈 구멍이다, 책은 포기할 수 없지

2021년 3월 24일 가계부 복기

3월 24일 가계부 사진(뱅크샐러드)

2021년 3월 24일 가계부 정리해보겠다.

첫 번째, 저금통이다. 난 카카오 뱅크의 계좌를 지출 통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지출통장은 저금통 설정을 해놓은 상태다. 저금통 설정은 100원 단위에 해당하는 푼돈을 자동적으로 별개의 저금통에 모으는 기능을 수행한다. 매월 특정 1일에 한해서 현재 모인 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참고로 난 제주 편도 항공권 상당의 돈을 모았다.

둘째, 쿠팡에서 차량 핸드폰 거치대와 페브리즈를 구매하였다가 환불한 내역이다. 차량 핸드폰 거치대는 필요했지만, 페브리즈는 배송을 위해 추가한 상품이었다. 생각해보니 페브리즈는 별로 필요 없다고 판단하여 그냥 환불하였다.

셋째, 쿠팡에서 차량 핸드폰 거치대와 차량 물기 제거 타월 구매 내역이다. 기존의 차량 거치대는 자석형을 샀다. 차량에 고정시킬 때 양면테이프를 붙였는데 결국 떨어지더라. 그냥 고정형 차량 거치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지인이 추천한 '카멜레온 차량 핸드폰 거치대'를 샀다. 가성비 제품이더라.

차량 물기 제거 타월은 비올 때 닦으려고 구매하였다. 원래는 차량 세차를 하는 것 원칙이지만, 번거롭다 보니 물기 제거 타올로 관리해보려고 한다. 이것도 지인 추천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마지막,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하였다. 책 2개를 주문하였다. 안드로메디안에서 출간한 '마음 챙김'과 다른 출판사에서 추천한 '밀레니얼 머니'이다.

책 '마음 챙김'은 내가 신뢰하는 신영준 박사님의 강추 저서라고 해서 보기로 결정했다. 뇌와 명상, 수행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성격이 급한 나에게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책 '밀레니얼 머니'는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님의 추천 책이다. 밀레니얼 시대 스스로 노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결론과 함께 현실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시한다고 한다. 빨리 읽고 싶다. (설렘)

이렇게 가계부를 복기해보니, 드는 생각이 한 가지 있다.

 '차는 돈 구멍이다.'

기름값, 차량 용품 값, 정비 비용 등...  계속 관리해야 하니 소소하게 돈이 나가게 된다. 그리고 가끔 목돈이 든다. 이래서 차를 늦게 사는 게 맞는가 보다. 돈 모으려는 사람은 무조건 늦게 차를 사고 필요한 경우 아니면 차를 사지 않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