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우체국 보험이다. 나의 경우, 우체국에 3개의 보험을 들고 있다. '종합보험' 2개와 '암보험' 1개이다. 물론 내가 가입한 것은 아니다. 어머니가 나를 걱정해서 가입한 것이다. 종합보험은 암, 뇌졸중 등 질병 발생 시 대비하는 상품이고 암보험은 말 그대로 암 발병 대비 상품이다. 우체국 보험 이외 3개의 보험이 더 있다. 솔직히 현재 나의 경우, 보험비로 허리 휠 정도이다.(생각보다 너무 많다ㅠㅠ)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보험을 최소한으로 가입하길 권한다. 보험은 해당 사건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단순 비용이기 때문이다.
둘째, 개인택시 값이다. 필자는 부산대 대학원 재학 중이다. 지하철을 타고 부산대역에 도착했을 당시 18시 40분이었다. 스쿨버스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므로 18시 50분에 출발한다. 19시에 시작하는 수업시간에 못 맞춰 갈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택시비를 탔다. "더 빨리 출발했어도 택시 안 타도 되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택시비 같은 비용은 가계부에 '누수 지출'이라는 카테고리에 분류한다. 내 부주의로 쓸데없이 지출한 항목을 뜻한다. 누수 지출을 줄이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다. 다들 누수 지출 없도록 주의하자!
셋째, 주택청약이다. 필자는 주택 청약에 당첨된 적이 있다. 하지만 C급 매물이라서 포기하였다. 그게 2016년이었다. 청약 포기하게 되면 1순위 재청약 제한기간이 5년이다. 청약할 때 꼭 주의해서 나 같이 사례가 없으면 한다. 2021년 9월 재청약 제한 풀려서 청약 낳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넷째, 20년 연말정산이다. 총 1,162,460원이다. 작년보다 50만 원 다 돌려받았다. 일단 기분 좋다. 그렇지만 이런 공돈은 어디에 써야 할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평소 사고 싶은 물건이나 여행에 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주식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지금의 투자가 노후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ETF 장기투자로 노후대비 가즈아~
다섯째, 저금통에 푼돈 저축이다. 카카오 푼돈 통장에 얼마인지 기대된다.
여섯째, 활동비다. 내 직업 특성상 활동비라는 명목으로 수당이 나온다. 보통 수당이 나오면 쓰지 않는 편이다. 대신 비상금 또는 결혼 자금 저축을 위해 모으는 쪽으로 행동하고 있다. 현재의 만족보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언제까지 지속 가능할지 알 수 없지만 힘닿는 데 까지 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