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력으로 10월 초하루고, 저는 법당에 공양을 바치고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감사하게도 글 한 편이 조회수 1만 건이 넘었고요.
처음 브런치 메인과 다음에 게시된 건 < 제 차는 연두색 풍뎅이입니다. > 였습니다.
며칠 전, 풍뎅이 차 글에 이어 < 서른이지만 구몬 학습지를 합니다. >가 브런치와 다음에 게시되었는데요.
이 글이 조회수 1만을 넘겨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은 수요 창출이 쉽지 않고, 많은 사람들 눈에 띄기 어려운 구조를 지니는데 브런치라는 튼튼한 플랫폼이 있어 힘이 많이 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다들 예사롭지 않은 글을 쓰시는 덕에 읽는 재미도 대단하고요.
작가님들은 제각기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시고, 각자의 분야에 관한 얘기를 듣는 게 특히 즐겁습니다. 세상이 회전하는 게 생생히 보이는 것 같아요. 제가 하는 일과 일상, 제 주변 사람의 얘기를 자주 적어 올리는 만큼 여러분이 하시는 얘기에도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오래오래 자주 뵈면 좋겠습니다.
냉기가 가득한 아침입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요. 건강을 잘 돌보면서, 잘 드시면서 그렇게 일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