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길들여진 나를 고치기 위해
2007년 즈음 미투데이로 쓰기 시작했던 짧은 글.
블로그를 쓰며 길게 생각을 표현하던 것이 백오십 글자의 제한에 걸려 줄이고 줄이다 보니 14년이 지난 지금은 긴 글을 쓰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물론 그 전에도 길게 쓰는 것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없어진 서비스인 미투데이에게 책임을 물어본다.
정리할게 산더미인 데다가 하고 싶은 거도 산더미인 와중에 또 한 개의 일을 대책 없이 시작해버리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긴 잔소리를 시작해본다.
누군가에게는 뻔한 이야기,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 일지라도.
쿨병 걸린 이야기가 아닌 솔직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P.S 이거도 짧네. 길게 생각하는 연습이 조금 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