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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쉬의 인사이트 May 11. 2021

피부 면역력 구출 대작전

토너를 바를 때 화장솜을 써야 할까 그냥 손을 쓸까. 토너는 화장솜에 적셔서 닦아내듯 쓰는 것이 맞다. 화장솜에 스미는 토너를 보면 화장솜과 토너 모두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쉽지만 사실 화장솜에 묻혀 써야 좋다. 화장솜에 묻혀 피부결 방향대로 닦아내듯 발라야 피부결이 정돈되고 2차 세안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클렌징을 꼼꼼히 한 후에도 화장솜에 토너를 적셔 닦아내면 노폐물이 묻어나는 경우가 많다. 세안 후에도 미세한 먼지나 잔여물이 남기 마련이고 수건을 사용하면 다시 피부에 먼지가 달라붙기도 한다. 토너와 화장솜 단계를 세안 마무리로 생각하면 된다. 또한 닦아내는 토너는 각질 제거가 가능해 로션과 크림, 메이크업까지 잘 먹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단 화장솜은 안에서 바깥으로 한 방향으로만 사용한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다. 화장솜에 스킨로션이 스며드는 것이 아깝다면 얼굴을 닦아낸 다음 목과 팔꿈치처럼 건조한 다른 부위에도 바르면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목에 바를 때는 주름을 편다는 느낌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쓸어 올린다.

'콧물 스킨'이라고 불리는 점성이 강한 스킨이나 토너는 화장솜에 적시지 않고 손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 점성이 있어서 화장솜에 잘 스며들지 않는 데다 보습 성분을 함유한 경우가 많아서 로션처럼 두들겨서 흡수하면 된다. 악건성이나 민감한 피부라면 세안 후 간편하게 화장솜 진정팩을 쓰는 관리법을 추천하다. 화장솜에 토너를 듬뿍 적셔 피부에 올리면 진정이 가능하다.


화장솜은 화장수가 천천히 스며들고 보풀이 나지 않고 쉽게 찢어지지 않는 것이 좋다. 표면에 거즈를 덧댄 것처럼 미세한 구멍이 있는 화장솜은 각질을 제거한다. 또한 피부에 잘 들러붙지 않기 때문에 오일이나 클렌징크림을 사용해 두꺼운 메이크업을 지울 때 좋다. 표면이 반지르르하고 매끄러운 화장솜이 클렌징용으로 알맞다.

토너를 화장솜에 적셔 간단한 진정팩으로 쓰는 활용법이 주목받으며 진정 성분을 담은 스킨로션이 인기다. 특히 좁쌀 화농성 여드름, 뾰루지는 부위별 원인이 다양하고 재발이 찾아 단기간에 여드름 없애기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케어가 중요하다. 피지 조절 토너나 티트리 토너, 피부 트러블 전용 스킨 토너를 시중매장에서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기 피부에 맞는 성분을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트러블은 자국을 남기거나 피부를 오돌토돌하게 만들어 피부 장벽 강화와 스킨케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전했다. 유분이 많은 사람, 민감성, 지성, 트러블 피부를 관리하려면 피부 진정 성분이 있는 스킨을 활용하면 좋다. 또한 지성 피부 및 피부 좋아지는 법 첫 단계는 유수분 밸런스인 만큼 속 건조로 피부가 당기지 않도록 보습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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