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들이 브니엘 되다》 – 프롤로그
예수님은 나레이션
《빈들이 브니엘 되다》는
예수님이 유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구약에서 스물여덟 편,
신약에서 스물여덟 편.
모두 쉰여섯 사람의 이야기가
두 권의 브런치북으로 나누어 담깁니다.
이 책에서
예수님은 나레이션입니다.
유리는
긴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보이지 않는 두려움과 싸웠고,
이유를 알 수 없는 길을 걸었고,
수없이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재난이라고 불렀지만,
유리에게는
힘겨운 삶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지나간 뒤에도
마음속에는 여전히
설명할 수 없는 그 빈자리가 남아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유리는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왜 제 삶에는
이렇게 빈들이 많았나요?”
그때,
마음 깊은 곳에서
조용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유리야,
너만 그런 길을 걸은 것이 아니란다.”
유리는
고개를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마치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이야기처럼
천천히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속에는
사람들이 참 많단다.
그중에서 내가
구약에서 스물여덟 사람,
신약에서 스물여덟 사람의 이야기를
너에게 들려주마.
아주 긴 이야기가 될 거다.
너는 이 이야기를 듣고
글로 남겨 주렴.”
유리는
가만히 숨을 고르며
그 말씀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예수님은 미소 지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자, 이제 시작하마.”
"이 이야기는
처음은 빈약했으나
나중은 창대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창대하다는 말은 경제적인 부유가 아니라,
영적인 부유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 속 수많은 이름 가운데
유리의 글 속에서
소설로 충분히 삶을 엮어낼 수 있는 사람들.
삶의 과정과 서사가 비교적 분명하고,
연약함과 실패를 지나
다시 세워진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사람들.
그 기준으로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따뜻한 인물들,
구약과 신약에서
각각 스물여덟 명을 모았습니다.
이제 그 첫 번째 이야기,
1화. 아브라함부터 시작됩니다.
매주 화요일에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유리 / 그림: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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