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스토리텔링의 원형우리는 날마다 이야기로 산다. 이야기는 의식주와 더불어 삶을 가능하게 하는 네 번째 요소다. 이야기가 없으면 소통이 없고 소통이 없으면 문화도 없다. 인간은 의식주가 아니라 의식주화(衣食住話)로 산다고 말해야 한다. 마침내 우리는 스스로를 ‘이야기하는 인간’(Homo Narrans)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사피엔스의 역사를 정리하면서 대략 7만 년 전부터 일어난 인지혁명이 사피엔스를 지구의 지배자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인지혁명 안에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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