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끼
너는 채 아물지 않고 떠났구나사라질 거면 나의 꽃이 되지 말아라꽃눈처럼 왔다가 봄눈처럼 사라질처음부터 없는 꽃
당신 안엔 쓰이지 않은 칼날이 몇 개 분명 숨어있어. 늘 쓰던 익숙한 칼날 대신 숨어있는 칼날을 꺼내봐. 새로운 칼날이 어느새 당신의 또 다른 칼날이 되어 제 실력을 발휘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