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감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리고 또

by 수요일


고장난 몸 망가진 마음은

리폼해주는 데 없나


비워지지 않는 기억,

가시지 않는 당신의 냄새,

손끝에 지문처럼 새겨진 촉감,

언제나 처음 같았던 키스,

어디에도 없는,

아무 데나 있는 싸구려 그리움,

가당치도 않은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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