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 한 끼
우리는 왜 배울 줄을 모를까우리는 왜 또 시간에 발을 댔다가
서먹한 마음 베이고 오래도록 아플
상처를 입는다우리는 왜 배울 줄을 모를까과거와 지금이 미래에도 그리 된다는단순한 반복을 왜 금세 잊어버릴까왜 그리하여 또 사랑하고 또 헤어지며 또 사랑하고 또 가슴 아플까우리는 시간에 발을 댔다가화들짝 놀란 강아지처럼 물러나상처진 서로의 여린 마음을 허둥지둥 핥고 있다
당신 안엔 쓰이지 않은 칼날이 몇 개 분명 숨어있어. 늘 쓰던 익숙한 칼날 대신 숨어있는 칼날을 꺼내봐. 새로운 칼날이 어느새 당신의 또 다른 칼날이 되어 제 실력을 발휘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