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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요일 Aug 12. 2023

잊기 잃기 잇기 있기

민시우의 [약속]


잊기 잃기 잇기 있기


슬픔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삶에 함께 살아지는 것이라고

[약속]하는 것 같다.


유퀴즈 본방에서 보고 재방까지

유재석 조세호와 눈시울 붉히며

다시보기 하는 중.


잊으면 잃는 것이고

이으면 비로소 있는 것이다.

마음 아픈 희망으로 가득 찬

민시우의 동시집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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