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이 너무 바쁘고 아프다
토닥토닥 나를 위로하다
세상은 나한테 아직도 뭘 그리 가르쳐주고 싶은게 많은건지.
또!!!!
굳이 겪지 않아도 될 일을 다 겪고 간다.
현생이 바쁘고 또 아파서
ESTJ인 초현실주의자이자 쌉T인 내가
글에서 판타지를 찾고 위로를 얻는다.
근데 글을 쓰기는 커녕 생각할 시간조차 없다.
뭐 하나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
속상해서 콤부차 타서 소주를 마셨더니
속만 버리고 숙취로 하루를 다 날렸다.
뒤집어진 속도 속이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지낸 하루가 너무나도 아깝다.
술 먹지 말 걸.
술 마시지 말 걸
그냥 살던 대로 살걸.
어렵고 힘든 시간도 어차피 지나갈 건데.
빨리 지나가라.
제발 빨리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