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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딱좋은나 Nov 03. 2024

현생이 너무 바쁘고 아프다

토닥토닥 나를 위로하다

세상은 나한테 아직도 뭘 그리 가르쳐주고 싶은게 많은건지.



또!!!!

굳이 겪지 않아도 될 일을 다 겪고 간다.





현생이 바쁘고 또 아파서

ESTJ인 초현실주의자이자 쌉T인 내가

글에서 판타지를 찾고 위로를 얻는다.




근데 글을 쓰기는 커녕 생각할 시간조차 없다.




뭐 하나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없다.


속상해서 콤부차 타서 소주를 마셨더니

속만 버리고 숙취로 하루를 다 날렸다.


뒤집어진 속도 속이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지낸 하루가 너무나도 아깝다.


술 먹지 말 걸.

술 마시지 말 걸




그냥 살던 대로 살걸.

어렵고 힘든 시간도 어차피 지나갈 건데.




빨리 지나가라.

제발 빨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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