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었다. 밖으로 나가면 추울 것이 뻔하다. 따뜻한 이불속은 추위와 극명히 대비되는 안락한 공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말을 한다.
춥다고 기도하지 않고, 조금 더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당연해질 수는 없다. 하나님 밖은 난감하다.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는가? 물론 살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불안한 삶이다. 매일 난감한 상황에 당황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불안도 반복되면 익숙해지고, 익숙해진 불안은 결국 불행한 삶이라는 운명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가. 하나님 밖은 난감하며, 결국 망하게 된다.
간단한 해결책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다.
잠언 4:23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며, 생명은 다른 말로 시간이다. 그런데 요즘 세상의 수많은 콘텐츠가 우리의 생명을 빼앗아 가고 있다. 짧은 영상(숏폼)에 저녁 시간을 허비하고, 이불속에서 휴대폰이 하루의 주식처럼 되어버렸다.
지키지 않으면 잃게 되는 법이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곧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오늘 나의 마음과 시간은 얼마나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돌아본다.
이불 밖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