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하나 봤어요.
25년차
1인 기업가 기획자의 이야기였는데,
제 가슴을 뛰게 만드는 내용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그 이야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아무거나 하지 말고,
무엇이든 해라.
처음엔 무슨 말인지?
잘 와닿지 않더라구요.
근데 영상을 끝까지 보고 나니까,
이 문장이 왜 저를 이렇게
흔들어놨는지 알겠더라고요.
1
"내가 다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기
저도 매장을 할 때 그랬거든요.
메뉴 개발도 제가,
SNS 마케팅도 제가,
손님 응대도 제가,
청소도 제가,
재료 발주도 제가.
A부터 Z까지 다 하려고 하니까
몸도 마음도 지치더라구요.
내가 모든 걸
잘해야 성공한다는 생각이
이게 얼마나
나를 지치게 만드는지 몰랐던 거죠.
내가 다 잘할 필요 없어요.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이 잘되게 만들면 돼요.
이진아 대표
그런데 이 말이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구요.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하고자 했던 일이
누군가의 입에서 정리되는 느낌.
2
나는 "기획자"인걸까?
돌이켜보면,
저는 단지 매장만 운영했던
사람이 아니었던 거죠.
상대의 마음을 읽고,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콘텐츠를 기획하고,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설계하는 사람에 더 가까웠던 것 같아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클라이언트인 병원 원장님들보다
의료를 잘 알까요?
케이터링 대표님보다
케이터링에 대해 더 잘 알까요?
아니요. 절대 그렇지 않죠.
환자의 심리를 읽고,
어떤 메시지가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기획하고,
그걸 원장님과 연결해서
원장님의 병원으로 유입되도록 하는 거예요.
케이터링을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어떤 상황에서 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지를 찾아
예약과 성공적인 마무리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영상에 나오는 이진아 대표도
똑같이 말했어요.
자기를 관찰해보니까,
새로운 걸 발견할 때
눈이 보통 사람보다 10배는 더 반짝이더래요.
그래서 깨달은 거죠.
아, 나는 작가나 편집자가 아니라,
'이런 책을 내자'고 기획하고
시장에 나오게 관리하는 사람이구나.
(이진아 대표)
잘 쓰는 작가를 모시고,
유능한 에디터를 모시고,
마케터를 모시니까
베스트셀러가 나오더라는 것.
3
열심히 경험하면, 안목이 생깁니다.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내가 뭘 잘하지?
내가 어떤 메시지를 줘야 반응이 올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근데 해보니까,
뭔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어떤 키워드가 먹히는지,
어떤 문장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어떤 구조로 글을 써야 문의가 들어오는지.
경험이 쌓이니까
새로운 걸 발견할 수 있게 된거죠.
열심히 경험하고, 열심히 보다 보면
안목이라는 게 생겨요.
(이진아 대표)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하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든 경험하면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할 때 눈이 반짝이는지
그걸 발견하는 것..!
4
지치지 않으려면,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
난 죽기싫어.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해서.
(이진아 대표)
지치지 않는 동력은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가
분명할 때 생긴다고 해요.
돈이 안 되는 일이라도,
의미가 있다면 계속하라는 말씀.
그게 결국 큰 눈덩이처럼 돌아와서
지금 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요즘 그걸 느껴요.
혼자 고군분투 자영업을 하면서 배운 게
지금 블로그 마케팅에
고스란히 녹아있거든요.
고객 심리를 읽는 법,
메뉴 기획하듯 콘텐츠 기획하는 법,
사장님의 고민을 이해하는 법.
처음엔 돈이 안 됐지만,
지금은 제 무기가 된 거죠.
5
깜깜한 밤이어도 괜찮아.
저는 '깜깜한 밤'이에요.
제가 빛나지 않아야
제가 함께 작업한 저자가 빛날 수 있거든요.
그래도 전 행복해요.
(이진아 대표)
저도 그래요.
제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함께 일한 병원이,
제가 함께한 사업주 대표님들이
블로그라는 수단으로 성과를 내고
환자, 고객들에게 신뢰를 받고
매출이 올라가는 걸 보는 게 좋거든요.
그게 바로 제 일이기도 하구요.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다고요?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이 잘되게 만들면 돼요.
저는 그렇게
도와드리고 있어요.
저와 함께 한 사람들이 빛나도록.
그들의 진심이 고객에게 닿도록.
그게 제 역할이죠.
이걸 보는 분들도
새로운 자신의 역할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그 역할로
누군가를 빛나게 만드는 사람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