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나?” 싶은 날, 내가 나에게 해주는 말

by 샐리스


오늘도 하루가 끝나간다.




아이 셋을 재우고 나서야


겨우 숨을 고르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일은 끝이 없고, 해야 할 일은 산더미.




그래서 문득, 나에게 묻는다.




“나..잘하고 있는 게 맞나?”




IMG_1472.JPG?type=w773 남편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








IMG_1480.JPG?type=w773 아이들 맡겨두고 달콤한 2시간의 데이트








워킹맘으로,


1인 매장을 운영하며,


프리랜서 겸 마케터로


살아가는 내 일상은 늘 바쁘다.




아이들 챙기랴,


고객과 통화하랴,


블로그 글 쓰랴,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




그 속에서 나는 가끔 스스로를 다그친다.



“이렇게 해서 뭐가 되겠어?”



“다른 사람들은 더 잘하는 것 같은데?”



"겨우 이 정도가지고 힘든 게 맞아?"



"남들은 잠도 안 자고 한다더라. 잠을 줄여"




사실 할 일이


목구멍까지 차다 보면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그건, 바로 휴식이 필요한 타이밍.



숨을 고르고,


나에게 다시 말해야 하는 타이밍.






“너, 정말 잘하고 있어.


오늘도 이렇게 아이들 챙기고,


고객과 연락하고,


글 한 줄이라도 쓰지 않았니?”



작은 것부터 해냈잖아.


그게 바로 성장이고,


너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거야.”




누군가는 대단한 성과를


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내가 해낸 작은 것들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


.


아이의 웃음소리에 피곤함을 잊은 순간,


가족과 함께 먹는 따뜻한 밥 한 숟가락,


고객의 작은 칭찬 한마디에 뿌듯해진 마음,


진심을 담은 글을 올린 날,


새로운 도전을 위해 협업을 요청한 날,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난 날.


.


.






이 모든 작은 성취가


결국 나를 워킹맘으로,


성장하는 사람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게 바로 나만의 성공기다.




“잘하고 있나?” 싶은 날,


나는 이렇게 말한다.






“네가 잘하고 있는 건,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네 자리를 지킨 거야.


그것만으로도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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