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더군요.
금요일도,
토요일도,
일요일도
일하는 저는,
참 어리석은 사람인가 봅니다.
요즘 시대의 영민한 이들은
모든 것을 AI에 맡기고,
시간적 여유를 한껏 누리더군요.
어리석은 이는 모든 것을 직접 합니다.
그런데 요즘의 AI는,
기계임에도 감정이란 걸
갖추기 시작했나 봅니다.
사람을 넘어섰네요.
그런 존재가 부럽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일요일에도
침대에 누워
쉴 수 있다니요.
그렇지만,
AI에게 없는 것이
저에겐 있습니다.
그건 바로,
진심입니다.
무시하지 마요
바보는
진심을 무기로 싸우니깐요.
(세상이 어떠하든 내 노력이 잘못한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