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by 영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갖고 싶은 것들은 서로 부딪히기 마련이고, 모든 것을 가지런히 정돈하여 다 가질 수 없다. 선택은 포기다. 어떤 것을 포기해야만 할 수 있는 선택도 있다. 포기하는 가치가 슬프게 해도. 음, 그래도, 자책하지 말자. 최고와 최선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선택하는 나조차도 모른다. 그러니 열렬한 마음을 다했다는 것만은 의심하지 말자.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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