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해외취업 생활기 특별편
나는 하루에 커피를 3잔이상 마시는 커피 중독자이다. 소일거리 할때면 항상 카페를 갔다. 스타벅스나 커피빈, 카페베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많았지만 나만의 카페를 만들고 싶었다. 내가 호치민에 생활하면서 자주 갔던 애정어린 카페들을 소개하겠다. 들어본 곳도 있고 처음 듣는 곳도 있을 것이다.
호치민에서 가장 힙하고 세련된 카페이다. 유명해서 호치민 내 여러 체인점이 있다. 분위기는 거의 비슷해서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다만 조금씩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탐방해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다른 카페와 특이한 점은 편집샵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점마다 편집샵이 조금씩 다르므로 다른 곳에 가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관광 온다면 스벅 말고 이곳을 가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스벅은 그냥 다 똑같해요.. 개인적으로 Lusine le loi 와 Lusine le thanh ton 두 지점을 추천합니다.
호치민 생활 중 가장 자주 간 카페가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이 곳을 택한다. 알바생이 얼굴을 알아볼 정도로 자주 갔다. 아니 그냥 주말이면 거기서 살았던 것 같다. 2개월동안 일본인거리에 생활하면서 발견한 곳이었다. 타이방룽 거리 구석에 위치한 이곳은 자신만의 커피 브랜드를 팔고 있었다. 귀여운 웰시코기가 반겨주었다. 회사에서 가까운데다 사람들도 적당히 있어서 소일거리하기 최적이었다.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내가 가장 애정하던 카페였다.
호치민 광장 주변 거리에 위치한 워크샵커피는 베트남 지인이 소개해준 곳이다. 이미 베트남사람들에게는 유명한 듯. 서양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내가 그동안 몰랐던 걸까. 메뉴에 친절하게 커피 종류와 제조 방법들을 설명해 놓았다. 덕분에 수많은 커피 메뉴들 중 커피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다. 따로 바리스타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분위기도 좋아서 커플들에게 추천한다. 여기서 파스타도 먹어보았는데 맛있었다. 호치민 내에서도 핫 한 곳이다. 후회하지 않는다. 강추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호치민 내 넘버원 카페. 커피 맛이 일품이다. 위치가 1군에서 조금 떨어진 사이공 펄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 않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다. 내가 생활하던 곳과 거리가 있어서 자주 가지는 못했지만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이미 네이버 블로그나 여행객사이에서 핫 하게 뜬 곳이다. 우리나라 엔젤리너스처럼 베트남 토종 브랜드이다. 호치민 내 지점들이 엄청 많으니 구글 검색해서 가장 가까운 곳을 가기 바란다. 분위기가 괜찮은 곳은 위의 주소에 있는 곳이다. 빈컴센터 옆에 위치해 있는데 개인적으로 분위기가 가장 좋은 콩카페였다. 베트남 초반에 가장 자주 갔던 곳이다. 가장 무난하면서 괜찮은 카페다. 여행자거리인 부이비엔에 있는 콩카페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가서 코코넛스무디 한 잔 마시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곳에서 언어교환 모임을 많이 하여 생각이 많이 나는 곳이다.
호치민 광장이 있는 응웬훼거리에 있는 아파트 형 카페이다. 옛 아파트를 개조하여 여러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들었다. 그러다보니 나름의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층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카페들이 수십군데 위치해있다. 많은 관광객들과 인스타 사진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자주 가지는 않았지만 관광오는 지인들은 꼭 한 번씩 갔던 곳이다. 카페 테라스에서 광장을 내려다볼 수 있다. 매력적인 곳이니 호치민 관광오시다면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면 이용료가 듭니다. 얼마안하니 돈내고 타세요. 걸어올라가보았는데 죽을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