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 우리는 사랑이 가득한 가족의 아름다운 삶을 꿈꾼다. 가족은 서로를 지지하고 돌보는 마음의 공간이다.
때로는 가족의 지나친 관심이 압박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누구에게는 사랑이고 누구에게는 관심이고 누구에게는 간섭이다. 부담스러운 관심과 사랑은 관계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서로 간의 연결과 소통을 어렵게 한다.
우리는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과 경계선을 존중해 주는 관심을 원한다. 하지만 ‘가족이니까!’, ‘어른이니까!’라는 단서를 붙여 그 경계선을 침해하려 한다. 그때 우리 스스로 자신의 경계선을 지키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서운함을 고려해 경계선을 흐지부지 없애버리면 자신이 계획한 삶은 무너지게 된다. 사랑과 관심은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 알아야 현명한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자신은 어떤가? 혹시라도 누군가의 경계선을 넘고 있지는 않은가? 가족이니까!, 사랑하니까!라는 명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