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여보,
파리에 첫눈이 내리고 있어요.
Ennio Morricone의 음악을 듣고 있어서 그런가,
마음이 너무…
그냥, 당신이 전화로 첫눈이 내린다고 알려주던 날이 생각나서…
혹시 하늘에서 당신이 열심히 눈을 뿌리고 있는 건 아니죠? 팔 아프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
오늘도 당신과 함께 나눈 소중한 추억을 하나 떠올리며~
사랑해요.
파리에서, 당신의 아내가
남편과 사별 후, 저를 지탱해준 것은 저의 아픔을 토해낼 수 있는 글과 그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