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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원 작가 Sep 19. 2021

모두 행복한 추석 명절 되셔요.^^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면 이후 예후는 이렇게 진행된다. 가스가 나왔나요? 소변이  나오나요? 소화가  되나요? 평소에는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이 아프고 나면 정말 중요한 생명의 징후가 된다. 가스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하면 간호사는 기쁜 표정으로 전화를 걸어 담당 의사에게 알린다. 그렇게 소변과 식사의 과정으로 삶은 진행된다.


그러니까 당신이 지금 살아서 자신의 눈으로 이 글을 보고 있다면, 혹은 귀로 누군가에게 듣고 있다면, 모든 가능성과 행복은 당신의 것이다.

다시 말해서,

“행복한 추석 명절 되시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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