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 등 어떤 자료도 없이 강의를 시작하면 일어나는

PPT 등 어떤 자료도 없이 강의를 시작하면 일어나는 변화

나는 PPT를 비롯 어떤 자료도 없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10대부터 70대 대상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오직 말로만 강연을 진행해봤고, 아무런 문제나 어려움도 없었다. 물론 처음에는 걱정도 된다. “자료도 넣고 사진이나 영상을 넣어야 지루하지 않으면서 시선도 붙잡을 수 있을텐데.” 하지만 뭐든 일단 시작하면 바뀐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인간은 최대한 노력하면,

자신의 힘으로 뭐든 할 수 있구나.”

“제 강연은 PPT가 어쩔 수 없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말할 수도 있고,

실제로 그런 분야의 강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을 바꿀 수 없다면,

인간에게 왜 지성이 필요한가?

자신의 삶이 아름다운 음악이 되고

감동스러운 영상이 될 수 있다면

그 안에 논리와 감성이 녹아 있다면,

어떤 표와 숫자, 영상과 사진도 필요하지 않다.

무언가에 의지하며 사는 삶에 안녕을 고하면,

당신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