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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원 작가 Feb 19. 2020

평생 봄을 즐기는 방법

평생 봄을 즐기는 방법-

 이상하지?
 시간 열심히 고생한 대가로
이제  살만하다라고 말할 정도가 되면,
 몸이 아프거나,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거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안타깝지만, 그게 결국 인생이다.

살만한 나날을 위해,
조금 괜찮아 보이는 직장으로
선진국 혹은 후진국으로
이직도 하고 이민도 가지만,
결국 누군가의 "이제 살만하니?"라는 질문에는
다시 예전처럼 답답한 표정으로,
"나야, 여전하지 ."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멀리 떠나도,
오래 기다려도 마찬가지다.

결국 답은 하나다.
지금  순간 내게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는 .
지금 여기에 만족할  없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 놓여도
 나은 환경과 조건을 따지며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니까.

가장 젊은 날과 건강한 날은 바로 지금이다.
무언가를 시작할  있는,
가장 좋은 순간도 지금이다.
오늘이  인생의 봄이고,
꽃은 세상을 바라보는  안에 존재한다.

내면이라는 대지에 꽃을 키우는 사람은
평생 근사한 봄을 즐길  있다.
세상의 봄은 짧지만, 내면의 봄은 끝이 없다.​

그러니 그대여,
 안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자.
"오늘도  살만하다.
사라지지 않는 봄날이  안에 있으니까.”

김종원의,
<제제와 어린 왕자, 행복은 마음껏 부르는 거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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