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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원 작가 May 22. 2020

인간과 세상을 꿰뚫어 보는 지혜로운 사람

인간과 세상을 꿰뚫어 보는 지혜로운 사람

예지(叡智) 사물의 이치를 꿰뚫어 보는 지혜롭고 밝은 마음을 말한다. 예지는 소수의 선택받은 자에게만 주어지는 능력이 아니다. 그것은 혼란한  시대를 건너가기 위한 삶을 보존하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있다. 공자는  개의 길을 통해 예지에 도달할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사색의 길로 매우 고상한 길이다.  번째는 모방의 길이며, 이것은 쉬운 길이다. 그리고  번째는 경험의 길인데 이것이 가장 힘든 길이다.

공자 역시 예지를 강조하며  길을   있는 좋은 방법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3가지 방법을 보면 우리가  열심히 노력해도 예지를 가질  없는지 알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면 어떤 사람은 멘토를 두고 치열하게 그의 방법을 모방하고,  어떤 사람은 닥치는 대로 경험하며 언젠가 자기 분야의 대가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바람은 대부분 절망으로 바뀐다. 이유가 뭘까? 가장 중요한 하나가 빠졌기 때문이다.
사색

인간과 세상을 꿰뚫어 보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가장 먼저 조용히 사색할  있어야 한다. 그것은 어쩌면 자기 삶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일이다. 모두가 바쁘게 뛰며 앞에 언급한 모방과 실천을 하는 와중에 홀로 멈춰서 사색에 잠긴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두가 빠르게 움직이는 공간에서 공자의 말처럼 고상하게 사색할  있다는 것은 가장 강력한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공자처럼 성인이 남긴 말은 아무리 짧은 문장이라도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말할  있을 때까지 분해하고 조립하며  의미를 가슴에 담아야 한다. 다시 글을 살펴보자.
하나는 사색의 길로 매우 고상한 길이다.  번째는 모방의 길이며, 이것은 쉬운 길이다. 그리고  번째는 경험의 길인데 이것이 가장 힘든 길이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어딘가를 가려면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고상하게 홀로 사색하는 시간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며, 그런 시간을 거치며 비로소 갖게  ‘생각이 이끄는 으로  무언가를 모방해서 자신의 것을 만들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모든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이후의 모든 시도와 실천한 것이 자신의 경험이 되어 성장을 위한 자본이 된다는 것이다.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 홀로 멈춰서 보낸 고상한 사색, 생각이 이끄는 힘으로 이룬 모방, 성장의 자본이  생신적인 경험, 이런 순서로 하나하나 쌓아가며 우리는 공자가 강조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지를 마음에 담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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