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길을 최선의 것으로 한다
사람들은 과거의 선택의 옳고 그름을, 결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은 더 나았을 텐데"라고 후회하거나, "그때 그 길을 선택한 것이 잘한 일이었어"라고 결과론적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내린 결정은 리셋할 수 없습니다. 어느 길이 정답인지는 선택하는 순간에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선택 자체가 아니라 그 선택을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입니다. 사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 과정에서 어려움과 기회가 함께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본인이 내린 결정을 정답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자신의 노력을 성공으로 만들어가는 태도입니다.
오타니 쇼헤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메이저리그로 진출할 계획이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도전이었고, 2~3년 마이너리그에서 고생하더라도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더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설득했고, 오타니는 일본 햄 파이터스에 입단했습니다. 몇 년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 에인절스에 입단했을 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일본햄 파이터스를 거친 것이 어떤 장점이 있었나요?" 오타니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결과론일 뿐입니다.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하는 가정은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먼 길을 돌아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격려해 주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최고의 선택을 했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 왔습니다".
오타니의 관심은 야구 선수로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가입니다. 그것을 위해 오타니는 어떤 과정을 걸어야 할지를 늘 선택하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결정은 리셋할 수 없고, 본인이 내린 결정을 정답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오타니가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이 가장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밟고 싶다"는 그의 말은, 선택한 길을 최선으로 만드는 것이 그의 삶의 철학임을 보여줍니다. "그때 이렇게 했더라면"이 아니라 "이 선택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태도입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 선택이 아닌 실행에 집중하는 삶이 오타니가 최고 수준의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걸어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