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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오늘, 내일, 모래

by 이재원

뜨거울 정도로 따뜻하고

마르지 않는 샘이 있을지언정

사막은 사막이다.


가시로 범벅된 이곳에

내 어찌 꽃을 심으랴


초목이 우거지고 새들이 지저귈 때

내 그때 꽃을 꽃답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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