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재원 Sep 04. 2020

사막

오늘, 내일, 모래

뜨거울 정도로 따뜻하고

마르지 않는 샘이 있을지언정

사막은 사막이다.


가시로 범벅된 이곳에

내 어찌 꽃을 심으랴


초목이 우거지고 새들이 지저귈 때

내 그때 꽃을 꽃답게 하리라.

작가의 이전글 검은머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