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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
빈수레
by
이재원
Jun 26. 2019
당연하게만 여긴 불이 희미해져 갈 때
땔감이 무엇이었는지 처음으로 생각할 때
그것은 누군가의 젊음이었음을
낡아 헤어진 피륙이었음을.
갚을 수가 없는 은혜에 다가오는 것은
스스로의 추악한 이기심뿐
내가 외쳤던 모든 성숙함은
모
두 내가 더럽혔던 것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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