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명상을 한다는 것은

by 엠마


오늘 집단상담 시간,

아이들과 자비명상에 대한 경험을 나누었다.


한 아이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마음이 편해요.”

그러자 다른 아이들이

“좋아요.”

“마법에 빠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아이가 말했다.

“참 따뜻해요.”


그 말들이 내 마음속에 잔잔한 파문처럼 번졌다.

말은 짧았지만,

그 안엔 아이들이 처음으로 경험한

‘마음의 안전지대’가 들어 있었다.


그렇다.

자비명상은 나에게도 참 따뜻한 자기관리의 방법이다.

마치 이불을 푹 뒤집어쓴 어느 겨울날처럼,

나만 느낄 수 있는 적당한 온도의 따스함.

나는 그 안에서

조용히 위로받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양육받았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명상법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그 따뜻함을,

그 편안함을,

누구나 자신 안에서 발견하게 되기를.


요즘 나는

내 글에 곡을 붙여 노래로 만들고 있다.

소리로, 리듬으로,

영혼을 데우는 새로운 방식의 나눔을 하고 있는 셈이다


무언가를 나눈다는 건

생각보다 훨씬 큰 기쁨이다.

글이든, 노래든, 명상이든

그것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적어도 내 글을 읽는 이들만큼은,

이 따뜻함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를 바란다.

노래처럼 부드럽게 마음을 감싸는 명상으로

당신의 오늘도,

조금은 덜 아프고

조금은 더 포근하길.


https://youtu.be/nSqI_TTmYtg?si=bWzl35zyFuA2YfaC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창밖에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