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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nis Kunwoo Kim Nov 19. 2021

2022년 변화에 대한 단상

늘 변화를 추구했다, 돌이켜보니 생존본능이었다. 앞으로 브런치 방향 설정

어느 하나 안정적인 상황은 없었다. 늘 불안과 부족함에 시달렸고 언제나 일렁이는 변화의 파도에 몸을 맡기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향해 팔을 내저어 이동하려 노력했다. 그간의 노력은 인간의 힘에 의한 수영이었지만, 이제야 작은 나룻배 한 척 위에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다. 


안정적인 상황이 없다 보니 생존을 위해 변화를 추구했다. 이러한 속내를 모르는 동료들은 정체성을 운운하고 시스템이 부족한 말로 일갈하며 내 속을 뒤집어 놓았다. 


여전히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모든 것은 결과로 말해주는 것처럼, 부족함을 이해해주길 바라거나 강요해선 안된다. 결국 결과를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여전히 노력할 것투성이다.


11월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현재 모습과 사업의 가치를 돌이켜보면 여전히 아쉽고 안타까움 투성이다. 조금만 손을 뻗치면 닿을듯한 목표였는데, 아쉽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깨달음과 올해도 작년과 다르듯 변화를 추구한 것은 큰 소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선택과 집중은 어느 정도 정리된 듯싶다. 제대로 갖추어서 나아갈 생각이다. 나 역시 조금 여유를 갖고 나의 생각을 온전히 쏟아내는데 집중하려고 한다. 지금 이렇게 쓰는 브런치의 방향도 바꿀 생각이다. 

조금은 더 부지런하게 노력하고 싶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 

(그러니 힘을 주세요, 응원의 메시지를...ㅎㅎㅎ) 


1. 콘텐츠 인사이트 

콘텐츠 업에 있는 만큼 콘텐츠와 관련한 트렌드, 분석, 변화, 소개 등의 인사이트를 담아낼 것이다. 해외 트렌드와 예측까지, 콘텐츠 업으로 들어온 만큼 끝까지 끝장을 내 볼 생각이다. 


2. 비즈니스 인사이트 

사업을 하며 느끼는 감정과 젊은 사장의 고독, 경험, 여러 시행착오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다. 잘한 것은 잘한 대로 못한 것은 못한 대로 기록하면서 미래의 내가 현재의 나를 보며 반면교사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기록할 생각이다. 


3. 하이퍼 리얼리즘

내 생각과 내 현재 상태, 그리고 과거의 추억을 담아내는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한다. 소설의 습작이 될 수 도있고 부족한 에세이가 될 수도 있다. 오롯이 나라는 사람의 본래 모습과 생각을 이야기하고 싶다. 아마 여행과 추억, 현재의 잡다한 생각이 풀어질 듯하다. 


조금 더 다른 이야기를 쌓아갈 테지만, 나의 인간적인 경험과 매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려고 한다. 시간 관리와 바쁜 일정 속에서 얼마나 꾸준히 이야기할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일단 도전하고 부딪혀 보려고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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