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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주희 Jul 19. 2017

여름의 한 복판, 새 책 시작!

웨딩플래너로 먹고 살기

새 책을 쓰고 있습니다.
결혼준비에 대한 예비신부를 향한 글들을 써왔다면
이번엔 '웨딩플래너'라는 직업에 대해 파헤쳐 써보려 합니다.
아직까지도 속 시원히 알려졌다고 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당연하게 결혼하지는 않는 시대에
그래도 결혼을 선택한 사람들은 유행을 좇지 않고 소신 있는 결혼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웨딩플래너는 예쁜 드레스로 신부의 허영을 형상화하여 소비시키는 직업이 아닙니다.
바뀌어가는 결혼문화 속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노 웨딩, 스몰웨딩, 세미웨딩 무엇을 원하더라도
제대로 길잡이를 할 수 있는 결혼에 관한 전문가입니다.

모두 당연히 결혼하지는 않겠지만 없어지지도 않을 겁니다. 결혼은.

새 책에서는 이런 웨딩플래너에 대한 직업이야기, 전망, 노하우 등에 대해 쭉~ 현역 웨딩플래너로
일하고 있는 제가 또 그러한 많은 웨딩플래너들을 만나고 인터뷰하여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웨딩업계 내 이야기를 재밌게 전달하는
책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또한 웨딩이라는 업계에 틈새 속 꿀 직종, 이 업계에 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웨딩계 여러 직종에 대해서도
알려드릴 것입니다.

웨딩플래너를 지망하는 사람, 웨딩플래너가 된 지 얼마 안돼 길이 보이지 않는 사람, 웨딩업계 내 이직을 모색하는 사람
결혼 후 경력 단절 중 새로운 직업 찾는 기혼여성들이 눈여겨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을 열심히! 잘!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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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작업도 들어갔지만 가족 내 일로, 회사 일로 너무 바쁜 나머지 원고는 머리 속에만 둥둥 있는 상황입니다.
제 의욕은 자꾸 제 노화가 까먹는 것 같아요. 뭐만 하려면 피곤하고 피곤하고 허허...
그래도 아프지는 않고 피곤한 게 또 감사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이렇게 새 책 소문냈으니 더 열심히 원고를 쓰겠지요. 써야죠. 암뇨.
모두 건강한 여름 잘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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