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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설화 Sep 15. 2017

열매달 열나흘

9월 14일

 주변에 열매가 되는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

황금 바다에 춤추는 것처럼

모든 결실이 맺은 열매달


열나흘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누구는 행복한 일상이

누군가는 지옥같은 나날이

짧다면 짧은 그 시


너의 주변은 빨강열매가

주렁주렁 멋진게 열렸네.

너는 결국에 혼자가 아니야.

 곁에 좋은 열매가

이리도 많아! 저리도 많아!


너도  수많은  열매는

주렁주렁 구하게 될거야!

따뜻한  어머니 밥상처럼

찬란하게 너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내가 기도해줄께!

기도할깨.


열매달  열나흘

이 세상에서  시작된

그 작은 한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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