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각으로 63
어린 시절에 갖고 놀았던
고무 찰흙으로
길게 쭈욱~
넓게 쫘악~
신나게 고무찰흙 놀이
학생 시절 때
방학숙제로 만들었던
피사의 탑 만들기
집 만들기 과제물
고무찰흙이 변신
인형처럼
색깔 있는 점토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한 사람을 탄생
고무찰흙 인형은
말을 못 하여서
듣지 못해서
눈으로 보지 못해서
슬픈 무생물의 인형
눈처럼 동심을 주고 꽃처럼 기쁨을 주면서 하늘처럼 슬픔 감정을 공유하는 작가 (天雪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