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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여호와여

#힘들고 두려울 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세요

by 미셸 오

히브리서 13장5절-6절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내가 말하는 것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결코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힘찬 용기를 가지고 "주께서 나의 도움이시니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 하리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는 두려움에 갇히지 않게 됩니다. (중략)

우리 속에서 두려움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것입니다.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당신이 겁쟁이가 아니라면 정면으로 부딪히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두려움의 감정은 남아 있습니다. 정말로 당신에게 아무것도 없고 도울 사람도 없을 때

"그러나 이 순간에도 주께서 나의 도움이시니..."라고 말해 보십시오. (중략)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을 붙드십시오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우리 인생길에 악한 일이나 잘못된 일이 발생해도 상관없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너희를 결코 떠나지 아니하리라 "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좌절과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어려움을 당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게 되면서... 하나님마저도 계시지 않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중략)

'주는 나의 돕는 자' 임을 선포하며 자신감에 넘칩니까? 아니면 난관과 어려움에 항복합니까?


- 이상 -<오스왈드 챔버스의 365일 묵상집> 본문 중 일부 인용-



늘 말씀을 읽고 기도해왔으나 실제로 감당키 힘든 어려움에 처할 때는 판단력마저도 희미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늘 굳건하게 버티면서 나의 모든 것을 감당해 주던 엄마가 최근 신체의 연약함으로 쓰러지고

믿었던 의사로 부터도 자신 있는 답변을 듣지 못하였을 때 머리가 휑하니 비어버려서 내 안에서 텅텅 빈 공간을 울리는 소음만 남았다는 사실이다. 그때 우리의 연약함을 위한 중보자들의 기도가 없었다면 견딜 수 있었을까.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돕는 사람들을 보내고 또 일사천리로 대학병원으로 가고 또 동생도 왔다 가고 하면서 순식간에 날들이 지났다. 그리고 병원에서 차츰 엄마가 차도를 보이고 내가 정신이 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고 계심을 알고 느끼게 되었던 것이니.

나는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두려워말고 마음을 지키라"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했었다.

어차피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방법들이 있었던 것인데 나는 성급하게도 초조해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지 못하였다. 순간 내 마음은 안개처럼 흩어지고 흔들리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위의 인용한 글처럼

내가 좌절과 두려움을 느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나의 생각에만 계속 빠져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어려움의 순간에서 '주는 나의 편'임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며'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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