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그 핫하다는 [크-럽 하우스]
나는 절대 못할 줄 알았다.
왜냐면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
“클럽하우스 초대장 있는 사람?!?” 이라고 할 성격은 안되고..
누군가 나에게 필요하냐고 물을 일도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아는 분 께서 먼저 말씀해주셔서 가입 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합니다,,(하트))
- 초대장을 주려면 상대방의 핸드폰 번호가 필요하다. 당연히 가입시 핸드폰 번호가 필요.
나에게는 신선한 앱 아이콘이었다.
보통 도형..간단한 문자..
해당 서비스의 로고를 넣은 앱들이 엄청나게 많다.
즉 내가 그 앱을 들어가면, 높은 확률로 앱 아이콘 로고를 보게된다.
하지만 클럽하우스는 아니다.
앱을 들어가봐도 저 앱에 있는 사람은 나오질 않는다.
이 점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그러니까..
“그래! 앱 아이콘이 이럴 수도 있구나! 그래 못할 건 없지”
이걸 알려준 느낌?
위 화면이 홈화면이다. 가입을 하면 채팅방이 만들어진다.
근데 나는 ㄹ헉 이게 뭐야;;;;; 하고 나와버림.
간단한 사용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근데 진짜 사람인 것 같았다.. 가입하는 사람이 엄청 많을텐데...한명씩 알려준다는 건가..???
채팅방은 3개의 Section으로 이루어져있다.
1. Speakers -> 발언권이 있는 사람들.
2. Followed by the speakers -> 발언권 없음. 스피커들이 follow한 사람들이 나오는 것 같다.
3. Others in the room -> 발언권 없음. 그냥 이도 저도 아닌 사람.
우측 하단의 손 버튼을 누르면 발언권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눌러보지는 않음;;;
심심해서 만들어 본 방.
사람들이 들어오면 그 사람을 클릭하여 발언권을 줄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가입시 관심사를 선택하게 하는데, (가입 후에도 설정해서 바꿀 수 있다.)
관심사가 엄청나게 다양하다. 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내 홈이 달라짐.
또한 내가 팔로우 한 사람이 특정 방에 들어가있으면, 그 방들이 쭈루룩 뜬다.
== 내가 팔로우 한 사람이 지금 어느 방에 있는지 다 볼 수 있음.
이 관심사 View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스크롤이 해당 Row에 있는 개수에 따라 다르다.
더 많이 있는건 더 빨리 스크롤된다.
결과적으로 끝에는 동일하게 도착한다.
보고
오....했던..
이렇게 재밌는 방도 많다. 성대모사 방은 진짜 웃겨...
제스쳐로 View를 내리면 그냥 닫힌다.
iOS13에서 modalPresentationStyle이 바뀌어서 나오는 결과.
(왼쪽에는 X가 없고..오른쪽에는 X가 있는건 뭔 차이인지는 모르겠다.)
전체적인 UI가 엄청 깔끔하다. 간단하고 정말 딱 필요한 것만 있다.
애플 샘플앱 느낌...?? 거기에 기본 modalPresentationStyle == pageSheet 까지 적용하니까....
"훌륭하다..!!" 이런 느낌.
일하면서 방 만들어서 이야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했는데, 뭔가 집중이 안된다.
무슨 느낌이냐면
인싸의 파티에 초대된 아싸의 느낌이랄까
그냥 듣기만 해서 그런걸까..?
발언권을 달라고 하기도 민망하고;; 말을 하고싶은것도 아니니..
아무튼 앱 UI/UX가 굉장히 맘에 들고..(뭔가 간단한것 같으면서도...매력있는 그런 느낌..)
며칠동안은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