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다 됐다는 알림을 받았다.
가지러 갔는데, 바리스타분이 주시면서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ㅎㅎ 오늘 별로 안남았죠 ㅎㅎㅎ
라고 해주셨다.
나는 그 바리스타분을 많이 봤지만..그분은 날 잘 모르실텐데
나한테 이런 말을 해줬다는 사실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잠깐 멈칫하고
이런말 너무 감동이에요 ㅠㅠ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라고 했다.
자리로 돌아왔는데 너무너무 감동받아서인지 눈물이 핑 돌았다.
이런말을 듣는게 진짜 힘이 나는구나..진짜 남은 하루 정말 힘낼 수 있을 것 같은..뭐든지 다 해낼것만 같은 그런 자신감도 들었다.
나도 오늘 하루도 힘내라는 말을 아끼지 않아야겠다.
이 기분을 잊지 않도록 메모해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