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이번년도에는 여수에서 새해를 맞이했는데,
새벽의 추운 공기, 바다 냄새, 사람들의 함성, 햇빛이 부서지는 바다..
이미지로 생생히 기억될 것 같다.
우주에서 정말 정말 큰 하나의 불타오르는 구체(?)가 뜬다는 사실이 새삼 신비로웠다.
(사실 태양은 가만히 있지만..)
사진에는 안담겼지만.. 해가 정~~~~말로 컸다.
다음에 일출을 볼때는 꼭..셀로판지나 선글라스를 챙기고 보자..라는 말을 할 정도로 크고 눈부신 태양이었다.
날씨도 좋고 구름도 없어서 깨끗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
이 구도는 정말 잘찍은 것 같다! 하하
어제의 태양이나 오늘의 태양은 다를바가 없는데, 사람들이 새해 첫 일출에 열광하는 이유는 한 해를 무사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는 염원이 담긴게 아닐까 ㅎㅎ
‘나’라는 사람으로서는 많이 도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 사람으로,
‘개발자’로서는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꼼꼼하면서도 읽기 쉬운 코드를 짜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고싶다. (버그 멈춰!!!)
코드를 읽기 쉽게 만드는것에는 적재적소에 추상화의 레벨을 잘 조절하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 추상화같은 원론적인 개념들을 진득하게 공부해봐야지!
그리고 단순히 코드를 잘 짜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같은 소프트스킬도 기르고 싶다.
(사실 어떻게 길러야할지 감은 안오지만..ㅎㅎ)
P.S.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