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Zedd Dec 18. 2021

첫 눈

오늘 눈이 내렸다.

분명히 아침까진 칙칙한 풍경이었는데, 온통 하얘진 건물, 나무를 보며 넋을 놓았다.

이렇게 펑펑 내리는 눈은 정말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았다. 당연히…!!! 소원도 빌었지..

눈이 스스스 내리는 소리..  밟는 뽀드득 소리..

이런 겨울의 소리들이 진짜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는  같다.

밤에 오는 눈이 또 진짜 예쁜데…그쳐서 아쉬웠다.

올해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으면 좋겠다 ㅎㅎㅎㅎ


눈 올때마다 자연의 신비를 확 느낀다.

뻥 뚫린 하늘 공중에 있는 물방울들이 얼어서 눈이 되어 내린다는게…

매거진의 이전글 더 인비테이션 from 또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