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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하늘 위로 구름 따라>

사는 것도 제기랄 죽는 것도 제기랄.

by 김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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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의 시기 마지막 정규 앨범을 준비한 거장은 현시대의 고통을 정면으로 응시합니다. 사실 이만큼 기대한 작품이 아니었는데, 플레이 내내 여전히 형형히 빛나는 시선과 천진난만한 목소리의 울림이 생각 이상으로 깊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닐 영처럼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나라 밴드 중 위대한 탄생이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위대한 희생입니다.
고통뿐이니까...


한대수-Pain Pain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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