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가씨들의 무모한 도전 - 미국 라구나비치

'서퍼들의 천국' 헌팅턴비치에서 - '스킴보딩'의 발생지 라구나비치로

by Gina

1-1. 87년생 지나와 88년생 쫄이, 제인이와 함께 미국여행 스타트!

1-2. '서퍼들의 천국' 헌팅턴비치에서 - '스킴보딩'의 발생지 라구나비치로



두 번째 바다 기록이다.

우리의 다음 바다는 라구나비치였다.




헌팅턴비치에서 셀카를 찍고....

'래쉬가드랑 왜 입은 거지?'

우리 ㅋㅋㅋ

바다에 입수할 시간이 없었다.



헌팅턴비치에서

오후 4시.


라구나비치를 가려고 시계를 보고

내비게이션으로 소요시간, 경로를 체크하니..


“뭐야?? 1시간 넘게 달려야 하네?!”



지금 구글지도에서 검색해 보면 36분인데,

우리는 지도를 너무 믿었다 ㅋㅋㅋㅋㅋ 다른 후기도 보니 1시간 20-30분 걸렸다더라 ㅋㅋ


어쩔 수 없지 뭐....

별 수 없이, 달려가야지!!



비치 해수욕은 뒤로 하고,


“달려가자 라구나비치!! 렛츠고!!”


정말 지나투어는 쉴 틈이 없다. ㅋㅋㅋㅋㅋ

동생들은 미국여행도 처음이고, 미국 렌터카도 처음 타고, 이리저리 지나에게 끌려다녔다.

신나게 달려가는 동안 촬영한 해안도로 국도



라구나비치스킴보드를 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천연 해변 휴양지와 예술가 집단촌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의 부산한 대도시인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사이 중간에 꿈속에 나온 듯한 라구나 비치가 있습니다.

다운타운에서 1시간 30분 정도 달려서 가면, 도착하는 라구나 비치.


11킬로미터 길이의 라구나 비치 해안선은 30개가 넘는 작은 만과 해변을 품고 있습니다. 모두 캘리포니아 해양보호구역(California marine reserve)에 속하여 생태계를 보호합니다. 도시 중심지인 메인 비치(Main Beach)에서는 인명구조대 망루와 얕은 물웅덩이가 눈에 띄고, 수면이 잔잔하여 수영과 패들보딩을 하기에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1920년대 초 이 지역에서 탄생한 수상스포츠인 바로 '스킴보딩'으로 매우 유명하다.


지나도 제주에서 스킴보드를 탔다.

부끄러운 실력으로... ㅋㅋㅋㅋ

정말... 어려워서 다시 타진 않는다. ㅋㅋㅋㅋㅋ


우리는 스킴보딩의 성지 - 라구나비치에서 제주를 대표할 만한 바다 '삼양해수욕장'을 떠올리면서 이곳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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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킴보딩이란?

한국에도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스포츠로, 제주보다는 부산에 스킴보드 체험샵이 존재한다.


물론 우리는 부산의 스킴보드샵! 얼라이브스킴.. 방문해서 강습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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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사진은 열심히 스킴보드 타기 위해서 달리는 제인이, 그걸 구경하는 쫄이와 촬영중인 지나.

하하하. 스킴보드 쉽지 않넼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우리는 스킴보딩을 빨리 포기하고 장비 팔았다.. ㅋㅋㅋ


그래도 스킴보드를 좋아했어서

라구나비치를 놀러왔다. !!


라구나비치의 노을시간.

조금 늦었지만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

라구나비치는 해양 인명구조대 망루가 있고, 이 망루에는 안전을 위해서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일출, 일몰시간부터 조류 방향, 바람까지,

특히, 조수 간만차이 - 간조시간과 만조시간을 항상 작성해 준다.


이 망루가 라구나비치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쁘기도 하고 ㅎㅎ 좋더라.



나는 제주에도 이런 망루 시스템이 존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관광객들이 수심도 모르고, 간조시간도 모르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제주바다에서 점프다이빙 영상만 보고 따라 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들이 비일비재하다.


제주도는 스노클링을 하다가 이안류에도 사망사고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위험한 바다에 대해서 정보를 제공한다면, 사고예방이 되지 않을까?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안전지킴이만 배치할 것이 아니라, 각 바다별로 안내해 주었으면 좋겠다.


관광명소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는

라구나비치의 망루


여기 너무 이쁜데!? 나 사진찍어줘


지나는 이 공간이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안전한 바다에서

다 같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의 바다가 되기를.


이날은 우리가 너무 늦게 도착했고,


거의 만조시간에 도착해 버려서

(망루에 표기된 만조는 저녁 6시)

스킴보더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간 시간.


해변에는 여가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스킴보딩을 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아름다운 선셋을 보면서 우리는 휴식을 즐길 수 있었다.



너무나 아름답고 광활한 해변에서의 기록.


미국에 도착해서 즐기는 첫 휴식이다.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

숙소로 돌아갈 준비.


“안녕, 라구나 비치“


언젠가 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영원히 기억할게.


라구나비치의 잔잔한 바다는
나에게는 제주도 동쪽, 삼양해수욕장을 떠올리게 했다.
스킴보드를 타고, 비치발리볼을 하고,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방문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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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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