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라 구성요소 - 1

O/W 유화형 고분자 마스카라를 살펴봅니다

by 제니원


마스카라는 볼륨감 + 컬링 + 롱래시 + 내수성을 큰 특징으로 합니다

소구하는 방향에 따라 인위적으로 나눈 사용감의 표현입니다. 위의 4가지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뭉치지도 않아야 하고 지속력이 좋아서 눈가에 가루날림도 없어야 하며, 자극도 없어야 합니다.

또한, 내수성은 좋으면서도 집에 가서 씻을 때는 아주 깔끔하게 씻겨나가야 합니다.

느끼시나요! 냉소적인 시각이… 너무 많은 상반되는 요구를 모두 만족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마스카라를 오랫동안 꾸준하게 연구한 연구원이 많이 없습니다

마스카라의 제형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O/W Emulsion+Film Former와 W/O Emulsion+Film Former입니다

필름형성제라는 고분자를 사용한다고 해서 "고분자 유화형 마스카라"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형태가 지금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마스카라 제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O/W Emulsion+Film Former 마스카라 구성요소를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기본적인 베이스를 만드는 유화제를 제외하고

♥ 제일 중요한 것은 왁스입니다

두번째는 수용성폴리머(점증제)

세번째는 수용성/지용성 필름형성제


♡ 물론, 이외에도 비이온계면활성제, 색소 등이 들어갑니다

향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눈 주위 피부에 사용되는 것이라 향은 굳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방부제, 소포제 등도 들어가고 케라틴 단백질 성분을 넣어 영양을 준다고도 합니다

(사실 케라틴단백질의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 없으나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속눈썹큐티클이 흡수력 거의 없어요)

다른 처방에 비하면 구성요소가 많네요. 변수도 많다는 말이지요

그래서 제일 어려운 듯합니다.

왁스(Wax)를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제일 궁금해합니다

결국 사용감을 결정하는 것은 구성 성분 중 물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왁스이니까요.

가장 좋아하는 마스카라가 무엇인지 말했지요 ~ 랑콤 데피니실 마스카라입니다

용기도 처방도 브러시도 이젠 클래식하다 할 정도로 단순하지만 마스카라 처방의 바이블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초기 케이크마스카라에서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씩 해결가면서 온 처방의 역사가 보인다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요! 비누베이스의 케이크마스카라에서 왁스를 넣고 TEA와 Stearic acid로 유화를 잡고 비이온게면활성제를 적용하여 튼튼하게 만들었고 아카시아검과 점증제를 넣어 상의 안정성을 잡았으며,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파라벤류와 이미다졸디닐우레아로 방부시스템을 잡아 2차 오염을 방지하게 하였으며, 더도말도 덜도 말고 딲 필요한 산화철색소와 울트라마린을 색소로 사용했을 뿐입니다. 브러시도 cone-shaped brush를 적용하여 필요한 만큼의 액을 바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다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뭉친다, 가루 떨어짐이 있다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음을 인정합니다

랑콤 데피니씰 마스카라의 전성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Définicils Mascara - Perfect Lash Defining Eye Makeup - Lancôme

스크린샷 2025-09-01 204238.png 출처: www.lancome.co.uk/makeup/eyes/mascara/definicils

왁스를 파라핀 왁스, 벌꿀 왁스를 씁니다. 딱딱한 카나우바왁스를 같이 사용했고요.

참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저 단순한 구성의 비밀을...

마스카라 만들 때 처음에는 계통분석을 합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 있는 제품을 수십 개 구입해서 수분분석기로 마스카라에 있는 수분량을 체크하고

전자현미경이나 SEM을 이용하여 분산상태를 확인하기도 하며,

운이 좋으면 왁스의 함량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SC분석도 하여 어떻게든 성분이 뭐가 어떻게 거동하는지도 관찰합니다

요즈음은 전성분이 표시의무사항이어서 성분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외국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전성분 때문에 구입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성분을 알지만 똑같이 만들 수는 없네요. 참 어렵습니다

요즘은 제품을 사면 개입 상자에 전 성분을 표기해야 함이 의무사항이며, 개입상자에 표시를 못할 경우 홈페이지에 전성분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궁금한 제품이 있다면 일단 제품의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면 쉽게 전성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국제품 중에는 랑콤의 경우에서와 같이 대부분은 같은 제품을 동시에 판매하지만 국가마다 조금은 다르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영국, 한국, 호주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하면 원하는 제품의 전성분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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