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행복의 조건> 39화로 마무리 했습니다.

장장 9개월간의 여정을 마쳤습니다. 자기계발형식으로 자영업의 성공과 실패를 다루고자 했습니다. 

딱딱한 성공이야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아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전에 출간한 책들도 에피소드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주장에는 근거가 중요하고, 근거는 경험이나 우화를 통해야 쉽게 이해됩니다. 한 가정의 부부가 겪어가는 이야기는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안에 자영업자의 삶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행히도 제 주변에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인터뷰하고 얻은 실제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었습니다. 자영업을 계획하는 분들이나, 새롭게 일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일과 행복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얹었습니다. 현재의 행복을 원하는 사람과, 지금의 행복은 양보하더라도 미래의 행복을 추구하는 다른 한편을 통해 우리의 행복을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물론 소설이니까 재미라는 부분이 빠지면 안 되겠죠. 소설이란 매력을 통해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주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