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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송이 Nov 10. 2023

너의 장미꽃

가끔 시가 쓰고 싶은 날#7

그토록 많은 시간을 너를 위해 함께 했지만


오천 송이의 장미 앞에 잃어버린 너의 특별함은


다시 돌아올 기약이 없네




거울 너머 빛을 잃어가는 그 장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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