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부정적인 말이나 짜증스러운 표정. 언제나 그것들은 나를 덮쳤다.
장마철 습기와 맞닥뜨리면 몸뿐 아니라 금세 기분까지 축축해지는 것처럼 피할 도리가 없는 물기는 그전에 나의 기분이나 상황과 상관없이 나를 삼키곤 했다.
그것은 내가 쉽게 물든다는 뜻이다. 기쁘게 내디뎠던 땅이 한순간 늪으로 변한다는 뜻이다.
혹은, 언제나 바르고 단단한 땅이 내 앞에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니 나의 걸음이 좀 더 단단해져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겠다.
삶에 다가온 따스한 마음을 수집하며 기록해요. 당신의 마음 한 켠이 따스히 밝아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