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Luke)3:1 - 3:14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준비되지 않은 삶은 끌려다니기 마련입니다
어디로 나아가야할지 방향을 잃어버리면
곧은 걸음으로 곧은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오늘도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보다 이른 아침입니다
몇 주 전에 걸린 감기에 늦게 잠을 자고 늦은 아침을 맞이하며
매일 패배하는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하루의 시작이 늦어지는 것이 삶의 시작과 겹쳐 보였고
자꾸만 정체되고 느려지는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 주님을 생각합니다
나를 보고 계실까.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계실까
나는 왜 듣지 못하고 사는 것일까
주님의 말씀을 듣기에는 너무 짧은 하루를 살아내고 있기에
나의 길은 굽어지고 틀어져있다 생각했습니다.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그러나 내 삶이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든
결국 높은 산은 낮아지고
험한 길은 평탄해지고
골짜기는 메워질 것이며
새로운 하늘과 땅이
우리 가운데 소망으로
자리잡아 꿈을 꾸게 할 것입니다 (주의 나라-welove)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이 땅의 모든 육체는 결국 주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일하심을 보실 것이며
주의 나라를 보게 될 것입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아무도 주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인간의 죽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모두에게 세상의 종말이 닥칠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합니까
매일 아침 눈을 뜰 때에
열매맺는 나무를 생각해야합니다
내 팔이 가지가 되고
내 다리는 뿌리가 되어
오늘은 어떤 씨앗을 마음에 품을 것인지
잠들기 전엔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돌아봅니다
씨앗을 품고 물을 주고 열매를 키워내야 합니다
어제의 업적, 과거의 영광은 아무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부모님의 신앙도, 지난 날의 열매도 아무것도요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 하고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나는 무엇을 해야합니까
물음을 품고 살아가는 하루 또 하루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나를 지으신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하루하루 주님의 섭리를 조금씩 알아가길 원합니다
제가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제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저를 인도하소서
날마다 더욱 주님 닮아가게 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