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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로 Jul 12. 2024

마인드맵, 새로운 공부와 글쓰기 방법

마인드맵으로 공부와 글쓰기 혁신하기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 두뇌사용법'을 읽고 나서, 나의 공부와 글쓰기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 책은 공부에 재미를 더해주었다. 나는 독서와 공부 방법을 여러 단계로 나눈다. 책을 읽는 투입 과정, 마인드맵 작성과 글쓰기인 산출 과정, 축적 및 연결 과정, 그리고 실천 과정이다. 이제 여기에 '생각하는 과정'을 추가하려고 한다.

생각하는 과정은 분열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나의 공부법은 축적 다음에 분열, 그 후에 산출, 결합, 실천의 단계를 거친다. 마인드맵은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키워드로 써서 선으로 연결한다. 이는 시각적 감각을 자극하는 기억법이자 공부, 글쓰기, 독서법이다.


우리의 뇌는 이성과 감성이 함께 작용한다. 이성은 논리적 판단을, 감성은 직관적 판단을 한다. 논리는 주장과 근거를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과정이다. 직관은 전체적인 그림을 관찰하여 평가하는 활동이다. 사람은 외부 자극, 즉 감각을 통해 세상을 느낀다. 그리고 이성과 감성을 통해 판단한다.


우리의 뇌는 판단한 자극을 추상화하고 저장한다. 이를 통해 경험을 기억한다. 기억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감성적으로 직관적으로 기억하거나,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기존의 공부 방법은 논리적 이해나 단순 반복 암기에 치중했다. 그러나 감성과 이성을 결합한 마인드맵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생각한다. 생각은 생각을 불러오고, 이를 연상작용이라고도 한다. 나는 이 과정을 '분열'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세포처럼 생각이 분열하는 것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기억과 이성, 감성이 영향을 주고받아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그리고 그 생각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생각의 흐름을 마인드맵으로 작성하면 분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독서 후 생각을 표현하는 데 마인드맵은 충분하다. 그리고 이를 글로 정교화하면 다른 사람과 생각을 나눌 수 있고, 한 번 더 기억에 새길 수 있다. 마인드맵은 생각의 흔적을 기록하는 최고의 도구다.


나는 이 글을 독서 후 마인드맵을 그린 후 한 편의 글로 정교하게 만들었다. 독자들도 계획을 세우거나 글을 쓰고 공부할 때 마인드맵을 그려보길 바란다.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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