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한계 돌파

공부와 써먹기 : 지치지 않기

by 크느네

수연이는 자기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대단한 가수처럼 되려고 열심히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지치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


평상시에 2시간을 공부하는 사람이 갑자기 3시간을 공부하면 힘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평상시에 5시간을 공부하는 사람이 4시간을 공부하면 여유를 느낍니다. 이런 차이는 사람마다 적성, 체력 같은 능력이나 주변 상황이 달라서 나타납니다. 사람은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공부량이나 연습량의 한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기가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최대량을 해내려고 계획하고 노력합니다. 그날 계획을 달성하면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쉬움과 후회를 느낍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자기 부족함을 아쉬워하는 일이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문제는 이런 방식으로는 하루하루가 버겁기에 쓰고 남은 힘, 즉 ‘여력’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을 막 시작할 때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기가 쉽습니다. 하루하루 계획을 힘겹게 이루며 생활하다 보면 계획대로 하지 못한 날이 생깁니다. 그날 하지 못한 부분은 다음 날 때워야 합니다. 하루 계획량을 버거워하는 사람에게 할 일이 더 늘어나면 그다음 날 계획을 달성하긴 더 어렵습니다. 점점 자신감과 의욕이 떨어지면서 지치게 됩니다.

여력이 생기지 않으면 계획량은 높지만 자기 실력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실력을 갑자기 올리기는 어려우므로 계획량을 조금씩 낮추며 여력이 생기게 해야 합니다. 만약 여력이 점점 늘어나면 좀 더 높은 목표로 조금씩 바꿉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지치지 않으면서 자기 실력의 한계를 조금씩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예전에는 정해진 시간을 공부하는 것이 버거웠지만 나중에는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훨씬 가볍게 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 계획량을 조절할 때 지나치게 많이 낮추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공부하다가 지치게 되면 대부분 자기 노력이나 정신력을 탓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죽을 각오를 하고 고집부리면서 무리하게 공부하는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에 좋지 않으며 좋은 결과를 내는 것도 아닙니다. 100미터 달리기처럼 짧은 과정이라면 무리해도 괜찮겠지만 공부는 장거리 마라톤이라서 처음에 무리하면 중간도 가기 전에 포기하게 됩니다. 지치지 않게 컨디션을 잘 조절하면서 자기 한계를 조금씩 돌파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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